2014년 12월 23일 화요일

고향타령

고향타령한다고 고향사람이 알아주는 것도 아니데. 고향만두다.-지난순례를 생각하다

2014년 12월 22일 월요일

다 돈이다-냉면을 기다리며 오늘의 여유에 대해 생각하다가

2014년 12월 19일 금요일

낮은 걸음

높은 숨 쉬되 낮은 걸음으로 임하게 하소서. 아맨.훡유.-어제밤을 생각하다

2014년 12월 15일 월요일

겨울

겨울은 참 추운계절이다라는 말밖에-이불에 들어앉아

2014년 12월 14일 일요일

2014년 12월 12일 금요일

진화론

코고는 인간들은 왜 맹수들에게 다 잡아먹히지 않고 살아남아 코고는 유전자를 가진 자손을 지금까지 잇게하여 피곤하게 할까- 고속버스 옆자리의 코고는 대머리를 보며

2014년 12월 10일 수요일

아줌년

씨발아줌년들 세상모든자리가 지자린지아나 그랄거면 집구석에 앉아있어라

2014년 12월 9일 화요일

500자

내 생각보다 더 짧은 글자 오백개-원고를 써놓고 다 지우던 중

나의 다짐

음악에서 나를 앞세우는 것에 대해 들은적이 있다. 자기를 앞세우면 안된다고.
나는 그 말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다. 나를 앞에 두면 안된다고?
그런데
나는 오늘 생각했다. 나를 앞세우기로. 나를 제일 앞에 세우기로.
내가 하는 생각은 모두가 할 수 있는 생각들이다.
내가 하는 말도 모두가 할 수 있는 말이다.
내가 하는 노래도 모두가 할 수 있는 말이다.
모두 다가 아니겠지만 누군가는 할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것들이다.
내 안에 있는 것들이 역시 그들안에 있기 때문에.
나는 그다지 특별하지도 특이하지도 않기 때문에.
나를 앞세우나 앞세우지 않으나 상관이 없다.
없기때문에 나를 앞세우고 내 생각대로 하겠다.
모두가 공감해주기 바라지 않겠다.

Fare You Well, Darling-Elizabeth Cotten

Where's that fingering I gave you
Where's that fingering I gave you my love
Where's that fingering I gave you my love
I never expect to see you anymore

mount(?)that train on monday morning
mount that train on monday morning
go on to mount that train on monday morning my love
and I never expect to see you anymore

fare you well, my loving darling
fare you well, my loving darling
fare you well, my loving darling
I never expect to see you anymore

내가 너에게 준 그 반지는 어데있노
내가 너에게 준 그 반지는 어데있노 내 사랑
내가 너에게 준 그 반지는 어데있노 내 사랑
나는 너를 더이상 보기 기대하지 않아

월요일 아침에 저 기차에 올라
월요일 아침에 저 기차에 올라
가서 월요일 아침에 저 기차에 올라
나는 너를 더이상 보기 기대하지 않는다

작별한다 내 사랑하는 달링
작별한다 내 사랑하는 달링
작별한다 내 사랑하는 달링
나는 너를 더이상 보기 기대하지 않는다


2014년 12월 5일 금요일

산타

까만 굴뚝이 허연 연기를 뿜어내고 누군가는 멀쩡하게 피빨리다 뒈지는 세상에서 산타를 기다린다는 말이 얼마나 웃긴얘기고-버스안에서 하늘을 보다가

2014년 11월 26일 수요일

실력과 노력

"실력안되면 노력이라도 해야죠"-어느 완벽지향자의 고백

2014년 11월 18일 화요일

사슴 루돌프

별이 뜨고 지도록 매 맞으며 달리네
하늘을 가르네 빨간코 루돌프

어른스러움

어른스러워진다는 건 더 외로워진다는 말로 밖에 안들리네-어른스럽지못한 내 행동들을 돌아보는 기차위에서

2014년 11월 17일 월요일

쉬운길

쉬운길도 어렵게 가는게 내 스타일인가보다-어제밤의 일들을 떠올리다가

2014년 11월 15일 토요일

2014년 11월 12일 수요일

음악

음악으로 인해서 받는 스트레스는 음악적인 걸로 족하다.-앞으로 나의 음악과 전에 했던 녹음들과 기타등등의 일을 생각하다가

2014년 10월 28일 화요일

홍대쓰레기

자전거 타고 가방메고 지나가다 친구가
'자전거 타고 가방메고 다니니까 홍대사람같네'
가미 우동 한 번 가봤다니까 형님이
'홍대사람 다됐네여'
쪽팔리는 이유는 뭘까-컴퓨터 쿨러를 다시 달고 나서 문득

2014년 10월 18일 토요일

고요한밤

당신은 어데서 무얼하나
어느밤 골목에 담밸피운나
당신은 어느곳 어디계실까
집에 갈 택시를 기다리나

2014년 10월 7일 화요일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다

하지만 죽으면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다-'정규직 미끼 약속, 성희롱 등 견뎌낸 20대여성 자살'경향신문 기사를 읽다가

2014년 10월 6일 월요일

시와 일기

나는 어떤생각을 어떤소리를 나누고 싶은것인가-룰루랄라행님과 시와 일기의 차이에 대해 얘기하다가

2014년 10월 2일 목요일

2014년 9월 18일 목요일

쌍방과실

연애는 기본적으로 일대구든 오대오든 쌍방과실이다 '심한말은 하지않기로 해요'-지난며칠을 생각하다

강한사람

강한사람은 솔직한사람-재필이 책 소심한사람을 읽다가

2014년 8월 26일 화요일

아주 생생한 꿈이었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내가 내일 죽을 예정이었다. 미리 알고 있었다. 무슨 당첨과 비슷한 거였다.
엄마아빠와 같은 방 잠자리에 누웠는데 잠이 오질 않았다.
그래서 '내일이면 죽을낀데 잘시간이 어데있노'라고 말하면서 엄마를 깨웠다.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보았던 바다,하늘,산과 들판을 떠올리며 내일 내 속에는 그런 좋은 것들은 커녕 내 자신조차 남아 있지 않게될 것을 생각하며 울었다. 내 속을 채울 구더기와 굳은 피같은 것은 생각나지 않았다.
여러가지를 후회하다가 잠이 깼다.
 

2014년 8월 14일 목요일

착한표정

좆같은 노래부르면서 착한표정짓지마라 좆같은 표정지어라-오전에 본 유투브를 떠올리다가

2014년 8월 13일 수요일

착한척

착한척하지마라 이 개씨팔것들아 역겹다 기타 뽀사삔다 여자라도 때리끼다-기타들고 편지쓰는 류의 것들을 보다가

2014년 7월 30일 수요일

2014년 7월 29일 화요일

프로필사진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한참들여다 볼때가 있다. 거기에는 각자의 허영과 망상이 무의식적인 딸딸이 좆물 같이 되어 잔뜩 묻어있는것 같다. 나 좀 잘 봐달라고 나 이런사람이니까 그렇게 봐달라는 간곡함. 우습기도 하고 동정심도 생긴다. 그러면서 나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도 유심히 본다.

2014년 7월 8일 화요일

말투

들은대로 말하고 보는대로 행동하리-케이시의 이상한 한국말을 떠올리다

2014년 6월 28일 토요일

예술

교과서 한권보다 그림하나가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더 깊은인상을준다. 음악도 그런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노래 한곡은 금방 끝나지만 가슴에는 오래 남는다.똑같은 구절이 머리를 휘젓고 다닌다. 마치 영원히 안멈출거 같은 탁구공처럼-정태춘음악을 한없이 들으며

스탠레스 도시락통

엄마는 한쪽구석에 검은콩조림, 소세지를 넣고 흰쌀밥에 계란후라이얹어 도시락통에 담아서 보자기에 싸줬던거 같다. 내 기억도 미묘하게 왜곡되있긋지.-내 스텐레스도시락통을 생각하다가

2014년 6월 17일 화요일

기생(2013)

기생寄生

명사. 서로 다른 종류의 생물이 함께 생활하며, 한쪽이 이익을 얻고 다른 쪽이 해를 입고 있는 일, 또는 그런 생활 형태.

기생충들도 같은 종을 숙주로 기생하지않는다. 그런데 어떤 인간들은 다른 인간을 숙주로 피를 빨아먹고 파멸시킨다. 이런 더러운 기생이 또 있나. 그라면서 자기들의 기생을 존나 그럴듯하게 합리화시키는 기술도 갖고 있다. 그거를 사상이라느니 법이라느니 체제라느니-교육방송 다큐멘터리 기생을 보고

자본주의(2012)

마트에 들어 앉아 왔다갔다하는 사람들을 보면 미로속의 쥐가 떠오른다. 아니면 쥐덫위에 얹혀있는 구멍난 치즈를 집는 쥐만화.-며칠전에 봤던 교육방송에서 본 자본주의다큐멘터리를 떠올리며

2014년 6월 16일 월요일

Her(2013)

나는 영화 her를 보고 우리가 그 남자주인공이 아니고 그 운영체제같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기분 안좋은 영화다.-영화her를 보고

비슷비슷

늘푸른아파트 옆에 뉴그린아파트-온천장지나다

로뎅

생각하는 사람을 발견하는것이 어려운일이 되어버렸다-로뎅의 생각하는사람을 생각하다

카드

현금과 달리 카드를 쓸때는 결재를 하고 다시 돌려 받기때문에 손실되는 것에 대한 보상감을 느낀다고 한다-교육방송 가큐멘터리를 떠올리며

2014년 6월 10일 화요일

좆밥

느그가 좆밥인 이유가 뭔지아나?
 느그가 좆밥인 이유는 느그는 느그자신얘기만 하지 느그 옆에 있는 사람들 얘기는 안하기때문이다. 이 좆밥들아.

2014년 5월 28일 수요일

선산휴게소

선선하고 쓸쓸하네

서울사람

서울사람의 행복은 남들보다 한걸음 앞에 있는 자신을 자랑스러워 하는 것 자기보다 한걸음 뒤에 있는 남을 보며 안도하는 것-9호선 에스컬레이터를 오르다

2014년 5월 26일 월요일

부산일보[예술인칼럼 '판'] 정(情)

지난해 3월, 부산과 창원에서 음악 하는 사람 몇몇이 모여 대통령 취임 축하공연을 한 적이 있다. 

공연 후 술자리에 모여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던 한 친구가 이런 얘기를 꺼냈다. 

대통령 선거 전부터 유난히 어느 후보를 열렬히 지지하던 그의 어머니가 선거 결과가 발표되던 날 당선 결과를 보고 너무나 활짝 웃으시더라는 것이다. 왜 그렇게 그 후보가 좋으냐고 그 친구가 물었더니 어머니는 '불쌍해서'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렇다. 우리는 유난히 정이 많은 고요한 아침의 나라, 한강의 기적으로 일구어진 대한민국의 국민들이니까. 

정으로 통하는 사람들이니까 친일 의혹과 독재자라고 비난받는 자의 가족도 두둔해 준다. 

무수한 공약을 폐기하고 정반대의 정책을 추진해도 정으로 이해하고 넘어가 준다. 

심지어 불법선거 의혹을 모든 수단을 동원해 덮으려는 시도 역시 정으로 넘어가 준다. 

우리의 생명들이 바다 밑으로 허망하게 꺼져 가는 동안 손 놓고 바라만 보았던 정부 최고 책임자의 미지근한 눈물도 정으로 받아 준다. 

새로운 얘기가 아니다. 학살의 책임자, 경제정책 실패의 책임자, 불필요한 국책사업으로 우리의 세금을 쏟아 붓고 온갖 비리 의혹을 받는 자들을 그냥 한 번 찡그리며 넘어가 주지 않았는가.

우리는 정이 많은 바보 같은 사람들이다. 정은 약한 것을 가여워하고 서로 쓰다듬을 줄 아는 마음이다. 

하지만 우리가 정을 주는 저들을 보라. 그들은 절대 약하지도 않고 동정 받을 대상도 아니다. 오히려 그들은 우리의 머리 위에서 우리를 내려다보며 호통 치는 자들이며, 누군가의 얘기를 듣는 귀도 없는 자들이다. 

누가 누구를 생각해 줘야 하는 상황인지 우리 자신과 현실을 바로 보아야 한다.

요즘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모두 화가 나 있는 듯하다. 서울뿐 아니라 부산에서도 사람들의 그 분노를 외치는 공연과 집회가 열리고 있다. 

정을 주제로 내민 과자 광고에 나오는 이런 노래가 있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그냥 바라보면 음~.' 아니다. 세상을 국밥처럼 말아 드시는 분들은 앞에서 대놓고 말하지 않으면 알아듣지 못한다. 

그냥 바라만 봐서도 안 된다. 정을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끊임없이 무정한 글을 쓰고, 무정한 노래와 그림을 그리고, 무정한 행진이 필요하다. 

아니면 다시 정에 못 이겨 사는 안타까운 세상의 반복이다. 

2014년 5월 22일 목요일

관성

생활에도 마음에도 관성이 있다.-콜라에 목말라하다가

2014년 4월 21일 월요일

부산일보 [예술인칼럼 '판'] 기타

공연을 하러 다니면 모르는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 뒤풀이를 가서 얘기를 하다 보면 꼭 어떻게 음악을 하게 됐느냐는 질문을 하게 되어 있다. 떠올리면 신기하게도 기억이 그 지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마치 동영상을 드래그해 어떤 장면에 딱 맞춰 놓는 것처럼.

나는 기타를 사면서 음악을 시작하게 되었다. 집에는 리코더나 멜로디언 외에 다른 악기는 없었고 가족 중에도 악기를 다루는 사람도 없었다. 고등학교 때 처음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서 자줏빛이 도는 국산 일렉트로닉 기타를 샀다. 지금은 나무토막이 되어 어딘가에 흩어져 있다. 그 이후로 나는 수많은 기타를 샀다. 다 싸구려다.

내가 기타를 고를 때 제일 중요한 판단기준은 기타가 얼마나 예쁘냐이다. 보면 참 못생기고 이상하게 생긴 기타들이 있다. 주로 우리나라 기타 공방 같은 데서 만든 것들이 그런데 소리가 얼마나 좋은지는 안 들어 봐서 모르겠는데 참 멋도 없고 더럽게 비싸다. 예쁜 기타가 소리도 예쁜 것 같다. 역시 예쁜 여자만 좋아하는 나는 기타도 예쁜 것만 밝히는 외모 지상주의자인가 보다. 아무래도 예뻐야 보고 싶고 잡고 치고 싶고 그렇다.

솔직히 얘기하면 나는 기타를 치는 시간보다 만지는 시간이 더 길다. 어떤 때는 기타의 곡선을 바라보고 매끄러운 표면을 쓰다듬고 냄새도 맡아본다. 사람의 손이 하나하나 닿았을 부품 하나하나에 새겨진 글자를 보거나 긁히거나 찍힌 자국을 만져 보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공연을 다닐 때는 논다고 정신이 없어서 아무데나 세워 두고 넘어뜨리기 일쑤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기타와 같이 지냈다. 유치하지만 세상이 싫을 때는 기타가 인간보다 더 낫다고 생각한 적도 있다. 기타 들고 다니기가 귀찮아 남의 기타를 상습적으로 빌려 쓰는 사람을 보면 역시 음악은 도구에 집착하지 않는 것인가 하다가도 일단은 내 기타가 제일 편하고 아무리 무거워도 기타 치는 사람이 기타를 들고 다니기 싫으면 기타 치지를 말아야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서울이고 일본이고 여기저기 들고 다녔다.

이런 재미없는 얘기를 뒤풀이에서 나누다 보면 또 기타를 꺼내 너도 한 곡 해라, 내 기타 좋제 이러면서 기타에 대해 끝없는 얘기를 한다. 그러면 술 취한 나는 꼭 잔을 꽝하고 내려놓으며 소리친다. 수많은 여자들을 만나 봐야 여자를 다 아는 게 아닌 것처럼 한 기타만 치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아요! 

2014년 3월 24일 월요일

부산일보 [예술인칼럼 '판'] 인디생활

언젠가 버스 안에서 공연한 적이 있었다. 승객들이 하나씩 올라타고 나도 올라타서 기타를 꽂고 마이크를 켰다. 차가 출발하고 공연이 시작되려고 할 때쯤 누군가 마이크를 잡고 내 소개를 해 주었다. "부산에서 인디생활 하시는 김태춘 씨입니다."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삑 나온다. 인디음악도 아니고 음악생활도 아닌 것이 '인디생활'은 도대체 뭐란 말이고. 머리에 젤인지 뭔지를 발라서 짧지도 길지도 않은 머리를 빳빳이 세우고는 입에는 참기름인지 뭔지를 발라 느끼한 서울말을 뱉어 대던 그자가 떠오른다.

인디란 말이 나온 김에 인디 얘기를 해야겠다. 먼저 나는 이 '인디'라는 말 자체가 싫다. 인디는 독립을 뜻하는 영어단어 'independent'의 줄임말이란다. 보통은 독립영화, 독립출판 이렇게 얘기하지만 왜 유독 음악에서만 '인디 인디' 하는지. 아마 겉멋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인디라고 자칭하는 인간들이 싫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인디라 하면 기타만 들었을 뿐이지 부모님 말씀 안 듣고 빌빌거리면서 라면이나 끓여 먹는 괴팍한 거지로 알거나, 인디를 발판으로 다수 기득권에 오르기 위해 발버둥 치는 장발족쯤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참으로 옳은 인식이다. 이런 인식은 인디 하신다는 분들이 스스로 만든 것도 있다. 겉으로는 아니라고 하면서 기득권에 대한 욕심을 내비치는 걸 보면 한심하다.

또 나는 '인디 인디'거리면서 인디와 그 이미지를 팔아먹는 사람들도 싫다. 음악평론가들, 문화평론가들, 지원금 받아 먹고사는 문화단체들은 꼭 필요하고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하지 않고, 사람들 모아 놓고 '인디란 무엇인가' 같은 뜬구름 잡는 소리나, 인디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그 길은 그들이 만드는 게 아니라, 우리가 만드는 것이다. 그들은 마치 인디가 무슨 패션의 한 흐름인 양 취급하면서 잡지에도 붙이고 기타에도 붙이고 심심하면 인디란 말로 도배를 한다(지금 나처럼). '독립'이라는 기본적인 뜻조차 이 '인디'라는 게 삼켜 버린 것 같다. 펑크를 펑크룩이 삼켜 버린 것처럼.

요즘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나면 '요새 바쁘냐'고 많이 묻는다. 나는 친구들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대답하기가 어려운지라 이 지면을 빌려 얘기하고자 한다. "친구들아, 나는 바쁘지도 않고, 공연도 많이 없고, 돈도 많이 없고, 그냥 집에서 '인디생활' 하고 있다." 

2014년 1월 23일 목요일

싸구려

싸구려 조형물들이 강과 들을 망치고 있다. 쓸데없는 짓에 세금쓰고 돈벌어가는 공무원 건축가 미술가들이 싫다.

2014년 1월 18일 토요일

못난이

사람이 못나모 마음이라도 착해야된다. 만일 미래의 내 딸이 못생깄으모 나는 인성교육을 철저히 시킬것이다-지하철 2호선위의 못난이 무리들 틈에서

잭슨

우리는 열정속에 결혼했지 고추싹보다 매운
우리는 잭슨에 대해 얘기해왔지 불이 터져 나온이후로 쭉

우리는 잭슨으로 가네
우리는 놀아제낄거지
우리는 잭슨으로 가네
저기 잭슨마을을 보아라

잭슨으로 가라 먼저 가서 니 건강을 망쳐라
허풍쟁이야 가서 니 손으로 놀고 니 스스로 큰 멍청한 짓이나 해라

우리는 잭슨으로 가네
니 머리를 빗어라
난 걷잡을 수 없을거야 잭슨
봐라 내가 신경쓰나

그 도시로 경쾌하게 들어갈때 사람들은 몸을 굽히고 인사를 하겠지
모든 여자들은 그들이 할줄 모르는 걸 내가 가르치게 만들겠지

나는 잭슨으로 가네
넌 내 코트를 놔라
왜냐면 난 잭슨으로 가니까
그녀가 쓴거라고는,잘가라

하지만 그들은 잭슨에서 너를 비웃겠지
작은 맥주통위에서 춤을 추고 있게 되겠지
그들은 너를 마을 주위로 끌고 다니겠지 화상입은 개처럼
니 꼬리를 다리사이에 접어 올린채로

너는 잭슨으로 가네
이 허풍쟁이야
나는 잭슨에서 기다리고 있을 거야 내 일본부채 뒤에서

Jackson-Johnny cash


2014년 1월 15일 수요일

지금 감옥에

나는 캠벨이라는 이름의 친구가 있었지
그는 강도와 절도 도박을 흔히 했지
그는 야비한 모든 것을 해보려했지
어느밤 그는 톰캐팅하러 나갔다네
그가 큰 싸움을 시작했을때
큰 경찰이 와서 그를 쓰러뜨렸네

그는 감옥에 있지 지금
그는 감옥에 있지 지금
나는 그에게 다시 얘기했었다
그 진을 내려 놓고 위스키 마시는걸 그만둘것을
그는 감옥에 있지 지금

캠벨은 어느날 탈옥을 했지
떠나버릴 것을 결정했지
하지만 경찰은 그를 기차에서 마주쳤다네
경찰은 너를 위해 내가 왔다고 얘기하네
캠벨은 이건 안될거라고 말하네
왜냐면 캠벨은 절대 내이름이 아니니까

그는 감옥에 있지 지금
그는 감옥에 있지 지금
그래 그는 탈옥했지
온 마을에 멍청이가 돌아다녔지
그는 감옥에 있지 지금

난 그의 오랜 여자 새디를 만났지
그녀는 내 베이비를 본적있니라고 말했지
난 그녀에게 그는 감옥 한가운데 있다고 얘기했지
그녀는 감옥으로 갔다네
단지 그의 보석을 위해
그녀는 나는 내 남자를 얻기위해 여기 왔다고 말했지

그녀는 감옥에 있지 지금
그녀는 감옥에 있지 지금
그래 너는 이해할수 있지
왜 오랜 아이 새디가 감옥에 있는지
그녀는 감옥에 있지 지금

I had a friend named Campbell
He used to rob, steal and gamble
He tried everything that was low-down
He was out tom-cattin' one night
When he started a big fight 
Then a big policeman came and knocked him down.

He's in the jailhouse now
He's in the jailhouse now
I told him over again
To quit drinking whiskey
Lay off of that gin
He's in the jailhouse now. [Yodel]

Campbell broke jail one day
Decided he'd go away
But the police met him at the train
The cop says I've come for you
Campbell says that this won't do
Because Campbell never my name.

He's in the jailhouse now
He's in the jailhouse now
Yes, he broke out
All over town the fool walked about
He's in the jailhouse now. [Yodel]

I met his old gal Sadie
She said, “Have you seen my baby?”
I told her he was downtown in the can
She went down to the jail
Just to go his bail
She said, “I've come down here to get my man.”

She's in the jailhouse now
She's in the jailhouse now
So you can understand
Why old kid Sadie's in the can
She's in the jailhouse now. 

In The Jailhouse Now-Jimmy Rogders


2014년 1월 14일 화요일

그립다 미시시피와 그대가

나는 대도시의 불빛에 지쳐간다네
화려함과 풍경에
내 모든 꿈들속에 난 다시 방황하고있다네
오랜 강기슭위에 내 집으로 돌아가는

고향 멀리서 나는 슬프고 지쳤다네
그립다 미시시피와 그대가
날들과 어두움 내가 떠도는 곧마다 음울함
그립다 미시시피와 그대가

기억들은 행복한 옛날을 데려오고
그립다 미시시피와 그대가
오두막 문 주위에서 앵무새가 노래하네
그립다 미시시피와 그대가

온세상을 떠도네
언제나 혼자고 우울하네 그리 우울하네
천국의 지붕밑에 아무것도 나를 기쁘게 하지 못할거 같네
그립다 미시시피와 그대가

온세상을 떠도네
언제나 혼자고 우울하네 그리 우울하네
내 고향땅을 그리워하네 진흙탕기슭에 있는
그립다 미시시피와 그대가
미시시피와 그대가

I'm growing tired of the big city lights
Tired of the glamor and tired of the sights
In all of my dreams I am roaming once more
Back to my home on the old river shore

I am sad and weary far away from home
Miss the Mississippi and you, dear
Days are dark and dreary everywhere I roam
Miss the Mississippi and you

Roaming the wide world over
Always alone and blue, so blue
Nothing seems to cheer me under heaven's dome
Miss the Mississippi and you

Roaming the wide world over
Always alone and blue
Memories are bringing happy days of yore
Miss the Mississippi and you, dear
Longing for my homeland, muddy water shore
Miss the Mississippi and you


2014년 1월 13일 월요일

길고 검은 베일


10년전 어느 춥고 어두운 밤
누군가 타운홀 빛아래에 죽었다
그 현장엔 거의 몇명 없었지만 그들은 모두 동의했다
그 도망친 살해자가 나같이 보였다고

*그녀는 이 언덕을 걸었다 길고 검은 베일속에
그녀는 밤이 울부짖을 때 내 무덤을 찾았다
아무도 알지도 보지도 알지도 못한다 나 이외엔
판사는 아들아 너의 알리바이가 뭐냐고
만약 니가 다른 곳에 있었다면 너는 죽지 않아도 될거라고 말했다
그게 내 삶을 의미할지라도 난 한 단어도 말하지 않았다.
내 가장 친한 친구 아내의 팔에 있었기 때문에
*
이제 교수대는 높고 영원은 가깝다
그녀는 군중속에 서있었고 눈물을 훔치지 않았다.
그러나 밤에 가끔씩 추운 바람이 신음할때
길고 검은 베일 속에서 내 뼈들 위로 운다.


Long Black Veil

Ten years ago on a cold dark night,
Someone was killed 'neath the town hall light.
There were few at the scene, but they all agreed,
That the slayer who ran looked a lot like me.

Chorus ~ She walks these hills, in a long black veil.
She visits my grave, when the night winds wail.
Nobody knows, nobody sees, nobody knows, but me 

The Judge said son, what is your alibi,
If you were somewhere else, then you won't have to die.
I spoke not a word, though it meant my life,
For I'd been in the arms of my best friend's wife.

Chorus*

Now the scaffold is high, and eternity's near.
She stood in the crowd, and shed not a tear.
But some times at night, when the cold wind moans
In a long black veil, she cries o'er my bones

Chorus ~ She walks these hills, in a long black veil.
She visits my grave when the night winds wail 
Nobody knows, nobody sees.
Nobody knows, but me.

DILL, DANNY / WILKIN, MARIJOHN

2014년 1월 9일 목요일

내 마음에 조지아

내 마음에 조지아

조지아 조지아
온 하루가 다 갔구나
그냥 오랜 달콤한 노래가
내 마음에 조지아를 있게 하네

조지아 조지아
널 위한 노래 하나
소나무를 통과한 달빛처럼 
달콤하고 맑게 다가오네

다른 팔들이 나에게 접근하고
다른 눈이 부드럽게 미소짓네
여전히 평화로운 꿈들속에서
나는 길들이 너에게 돌아가는 것을 보네

조지아 조지아
내가 평화를 찾지 못했다
그냥 오랜 달콤한 노래가
내 마음에 조지아를 있게 하네

Georgia On My Mind-Ray Charles


2014년 1월 8일 수요일

초원의 자장가

초원의 자장가




그림자들은 천천히 초원 오솔길을 기어내려가고
모든것은 잠이 든다. 아.그러나 저 나이팅게일은
달은 곧 자주빛 하늘속에 오르고 있을 것이고
밤 바람은 모두 이 부드러운 자장가를 콧노래 부른다

낮의 걱정들은 도망쳐버렸고
내 작은 잠꾸러기
별들은 하늘에 떠있다
기도하는 사람들이 말했던 시간
내 작은 잠꾸러기
초원의 자장가에게

너의 조랑말에 안장을 얹고
잠귀신이 여기에 있다
너를 꿈의 오솔길로 안내하기위해

내 피곤한 침대에 굴러 떨어지고
내 작은 잠꾸러기
초원의 자장가에게

"Prairie Lullaby"-Jimmy Rodgers

Shadows slowly creeping down the prairie trail
Everything is sleeping - ah, but the nightingale

Moon will soon be climbing in the purple sky
Night winds all a-humming this tender lullaby.

Cares of the day have fled
My little sleepyhead
Stars are in the sky
Time that the prayers were said
My little sleepyhead
To a prairie lullaby

Saddle up your pony
The sandman's here
To guide you down the trail of dreams
Tumble in bed my tired
My little sleepyhead,
To a prairie lullaby


2014년 1월 7일 화요일

Tears in my beer

There's tears in my beer cos' I'm crying for you dear. Hank Williams

길들 어려움들 간난들

심판 어려움 간난들
이전에 그런적 없었던
천사들이 우리위로 쏟아져 내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