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3일 금요일

남도저질들

남도시리즈를 앞둔 나의 마음은 항상 뭔가 비장했던거 같습니다. 마치 내가 이 남도의 문화를 재부흥시켜야하는 사명을 가진 것처럼 말이지요. 혼자 만들다보니 사람들 안와서 망할까봐 걱정도 되고 서울에서 내려올 친구들 내려와서 재밌을까부담도 되고. 이번에도 비슷한 기분이 듭니다만 한편으로는 굳이 비장할필요있나생각합니다. 고마 와서 재밌게 공연보면되지 그러다보면 뭔가 다 잘되는거 아니긋나싶습니다. 재미가 없어지는 순간 굳어지고 늙어버리는거 같습니다. 늦여름에 겨우 두번째 남도시리즈 "남도저질들"합니다. 남도시리즈를 두번 더 하고 올해를 끝낼라고 합니다. 오랜만에 하는 클럽공연인거 같은데 내일 무엇보다도 다같이 재미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김태춘,신승은,스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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